봄밤은 찬란하기도 하지만 찬란해서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봄.
삶은 늘 변수 투성이라 생각보다 빈번하게 재난 같은 일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 모든 상황이 나 자신 때문에 일어나는 거 절대 아닙니다. 나의 작은 실수에서 시작하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자가발전으로 곤란한 상황을 만나게도 됩니다. 그러니까 자기 비하부터 하는 거 스스로 상처 주는 거 이제는 멈춰 보도록 하세요.
누군가가 나를 그리고 내가 나 자신을 함부로 대하도록 놔두면 안 됩니다. 그렇게 취급당하는데 익숙해지면 안 됩니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자신만의 삶을 살아온 나를 그 모든 시간을 부정하는 거 정말 아닙니다. 나를 위한 목소리 내어도 괜찮습니다. 내가 나를 위하지 않으면 누가 나를 소중히 여겨 줄까요.
나는 늘 그대 편 입니다. 그대의 절대적인 편 여기 있습니다.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대를 그대의 삶을 늘 응원합니다.
그러니까 어느 상황에서도 자신을 사랑하세요. 잊지 마세요, 자신을 사랑하는 걸.
2022. 03. 25.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