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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은 연장 탓을..

by 실버레인 SILVERRAIN








엄마가 물 주다가 루꼴라 줄기 하나가 똑, 부러졌나 보다..

슬프다.





제법 태가 난다.

"저 바질이예요", "저 루꼴라예요" 하고 말하는 중


슬슬 수확해도 될까..?


아기 바질들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루꼴라가 자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줄기가 가늘고 약해 보인다. 잎은 잎대로 크고..


아마 뿌리가 깊게 자리 잡지 못한 것 같다.



쑥쑥 크는 중


바질 잎에서 반짝반짝 윤이 난다. 너무 예쁘다..

이제 정말 더 넓은 화분으로 이사시켜 줘야 할 것 같다.





이사 가는 날.



화분에, 부직포를 깔아주고,



배양토를 상토와 혼합시킨다.



배양토

식물을 오랜 기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혼합토양.

상토보다 영양분이 많고, 작물 성장 전체 과정에 적합한 토양.


삽이 없어서...숟가락으로..손으로 흙 만지며.. 장인은 연장 탓을.. 하지 ..


루꼴라부터 옮기기.

뿌리가 다칠세라 조심스럽게 옮겼다.

생각보다 줄기가 더 약했다.


바질 뿌리


바질은 뿌리가 깊고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풀어주었다.



네임피크도 써주고,


이사 완료!


마지막은 물 듬뿍 주며 마무리!

(사실 잘 심긴 건지는 아직 모르겠다.)


얘네도 더 자라면 옮겨야 한다..


옮긴 화분에서도 잘 자라주길 바라..



P.S 친구의 바질도 싹을 틔웠다는

Better Together

https://www.youtube.com/watch?v=fqxNYjDFJ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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