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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음식

by 오연주

살아있는 생선을

칼로

껍질을 벗기고

살을 뼈 주변으로 잘라서

앏게 떠서 먹는 것이

흔하지 않다고는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해산물 좋아하시는 부모님

덕분으로

정말 노량진에서

사다 주신 회.소라.멍게등

맛있었다.

생선마다

살맛이 다 다르고

기름지고

감칠맛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바다로 여행가면

사 먹는 회.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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