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흘러간
자리에 남은
검은색 잎들이야
달빛만이 그림자를
채우는 구나
바람은 불어
잎들은 무성해지는데
그 사이에 핀 꽃은
아무도 보아주지 않는구나
2014년 5월 22일 , 위병소 근무를 마치고 올라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