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일뒤면 10km 대회에 참가합니다.
드디어 제 달리기 인생에서
첫 번째 대회 패키지가 도착했습니다.
저는 9월 7일에 있을 런서울런에 접수를 했었는데요
https://brunch.co.kr/@doahfather/109
바로 어제 대회 참가 물품 패키지가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두둥!!
박스가 좀 찌그러져 왔지만 어차피 재활용쓰레기로 버릴 예정이니 노상관입니다.
아래 후원사를 보니 후원해 주는 회사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제약회사부터 음료 회사까지!!
이러면 대회당일날 손에 쥘 수 있는 기념품들(?) 더 있는 거겠지요??
처음으로 받아보는 대회패키지에 설렘이 가득한 채 택배박스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할리스 리유저블 텀블러, 리투 양말, 노스페이스 티셔츠, 에너지젤, 우루샷
그리고 배번표가 들어 있습니다.
배번표를 받아보니 정말 러너가 된 기분이에요
저는 b 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무슨 이유로 그룹이 편성된 건지 모르겠지만
같이 직장을 다니는 몇몇 지인들 중 b그룹은 저 혼자 뿐이네요
매일 저녁에 혼자 달리기를 하니 혼자 달리기에 익숙한 저입니다.
대회날도 혼자 달려야 할 것 같아요.
대회 물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배번표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무언가 소중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나머지 기념품들은
할리스 리유저블 텀블러는 집에 텀블러가 많이 있으니 박스채 그대로 수납장에 보관
링티에서 제공하는 에너지젤은 대회 당일 아침에 먹으려고 냉장고에 보관했습니다.
피로 회복제인 우루샷은 우루샤인줄 알았는데 우루샷 이더라고요.
요즘 통 잠을 못 자고 피곤해하는 아내와 박스개봉식 이후 바로 한 개씩 나눠먹었습니다.
리투 양말은 초록색인지 형광색인지 알 수 없는 화려한 색깔입니다.
엄.. 저 이거 못 신을 거 같은데 색깔이 너무 튀어서.. 당근 하면 누가 사려나요?ㅋㅋㅋ
그리고 문제의 대회 기념 티셔츠
120kg였던 7월 한 달간 러닝을 하면서 거의 7kg 이 감량 되었어어요.
제가 대회 참가 접수를 할 때 이 정도로 감량이 되면 8월에도 최소 5kg 정도 감량이 되겠다는
꿈을 꾸었었지요. 해서 체중이 감소할걸 예상해서 평소 입던 사이즈 보다
한 사이즈 작은 사이즈를 대회티셔츠로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꿈은 꿈이었나 봅니다.
8월 100km를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몸무게는 1kg 밖에 안 줄었어요.
7월 말이나 지금이나 몸무게가 거의 비슷합니다.
해서 기념티셔츠가 좀 작아요 ㅋㅋㅋㅋㅋㅋ 무슨 쫄티 입은 것 같아요.
내년 여름에나 입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거 어쩌지요 ㅋㅋㅋㅋㅋㅋ
제 자신을 너무 과대 평가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거의 두 달 만에
러닝을 한 직후 몸무게는 110.5
러닝을 한 다음날 몸무게는 111.5
게다가 러닝을 하지 않고 저녁에 치킨 두 마리를 먹은
다음날 아침 몸무게도 112.5kg 정도만 나갑니다.
평균 112kg이라고 가정하면 거의 두 달 만에 8kg 이 감량된 것에 만족합니다.
꾸준히 하다 보면 더 줄겠지요.
여하튼 저의 첫 대회 패키지가 도착한 만큼 오늘 하루 달리기를 한 번 더 하고
금/토요일은 푹 쉰 다음에 일요일 대회에서 완주하고 다음엔
완주 후기를 포스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