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미선 Dec 18. 2023

고구마의 독백


나는 꾸역꾸역 어둠을 파먹으며 자랐다

나는 어둠 속에서 어둠을 원망했다

그러나 나는...

어둠 속에서 단단해졌고

어둠 속에서 지혜로워졌다

너에게 닿는 내 입술이 달콤한 이유.


매거진의 이전글 즐거운 나의 방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