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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30. 2016
어휘,"전치사의 아름다움" 해설강의
구문 동사: 동사 + 전치사의 조합으로 어휘력 확장하기
김도현 뉴미디어 영어 강의 연재 #10
"전치사의 아름다움" 해설 강의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영어강의와 뉴미디어 학습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방문은 "김도현 뉴미디어 영어"로 검색또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s://brunch.co.kr/@dohyunkim
오늘은 구문 동사(phrasal verbs)를 배울 겁니다. 구문 동사란, "동사 + 전치사"를 마치 하나의 단어처럼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look after, take over 같은 단어를 말합니다. 사실 한국인은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원어민은 매일 매 순간 사용하죠.
우리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왜 원어민은 구문 동사를 매일 매 순간 사용할까요?
바로 편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인 친구들은 그들의 귀차니즘?으로 새로운 단어를 만들지 않고 이미 알고 있는 단어를 조합해 새로운 의미로써 사용하기 위한 것이죠. 우리가 구문 동사를 배우는 이유도 작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즉 이미 알고 있는 기본 동사와 전치사의 조합으로 새로운 뜻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구문 동사가 어휘력을 폭발적으로 향상 시키는지 설명해 드리죠.
어휘를 배울 때 우리에게 필요한 필수 정보가 있습니다. 바로 형태(철자) + 소리(발음) + 의미(뜻)입니다. 즉, 3가지 필수 요소를 모두 알고 있어야 최소한 그 단어를 "이해"까지는 아니라도 그냥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죠. 그래서 각각의 요소들을 익히기 위해 우리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쏟아붓습니다.
아래 단어를 실제로 사용하기 전까지 거쳐야 하는 과정을 한 번 보시죠.
1. 단어의 철자를 외우고
2. 해당 단어의 발음을 듣고 인지하도록 훈련하고
3. 해당 단어의 소리와 영어문자를 뜻/느낌에 연결하고
4. 이렇게 입력된 단어를 다양한 배경을 통해 사용하고 경험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미 알고 있는 단어를 조합하는 경우 1~3단계 과정을 위한 시간과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죠. 즉, 새로 단어를 배우지 않고 이미 알고 있는 단어들을 조합하여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냅니다.
예를 들어, 구문 동사 중에, "turn on the light"라는 표현에서 "turn on"을 보시죠. "turn"이라는 단어와 "on"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turn"과 "on"의 철자나 발음을 따로 외울 필요가 없죠. 단지, 이를 조합해 "turn on"이 주는 새로운 느낌과 뜻을 다양한 배경을 통해 배우기만 하면 됩니다. 즉, 단어 사용에 대한 정보만 "경험"하면 되죠.
여기에 영상과 강의를 통해 영어를 한글 뜻뿐 아니라 단어 고유의 맛을, 향을, 색을, 그리고 표정과 감정을 입체적으로 입력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구문 동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전치사의 아름다움"을 참고해 주세요
https://brunch.co.kr/@dohyunkim/108
그럼 입체적인 입력을 위한 강의는 어떤 건지 보여드리죠.
전치사의 아름다움 해설 강의 중, "take over"를 설명하면서,
"블로그라는 개념은 처음 누가 언제 만들었을까요? 현재는 구글이 인수한 회사 Blogger라는 것을 처음 창업한 Evan Willams라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하죠. Hatching Twitter라는 책을 보면, 창업자는 3명으로 회사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정치 싸움을 벌이는데요. CEO 자리를 누구에게 줄지에 대한 내용을 같이 보면서, "권한을 가지다 차지하다"는 뜻으로 "take over"가 자주 사용되는 부분을 오늘 배워 볼 겁니다. 아래 실제로 take over가 사용된 책과 기사 내용을 같이 보시죠."
이제 강의에서 제공하는 "take over"가 실제로 사용된 영상을 보시죠
전체 강의는 아래 링크를 통해 직접 확인하세요
https://youtu.be/EqWBxFA0wDQ?t=43s
세 번째 강의 중 영화 마션(The Martian)이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지 설명하면서,
"마션은 원래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의 덕질에서 시작합니다. 평소에 공상과학 책을 좋아했던 Andy Weir는 자신이 과학소설책을 쓰고자 했습니다. 자신의 쓴 내용을 출판하려고 했으나 모두 퇴짜를 맞죠. 그래서 그걸 블로그에 연재형식으로 올려버립니다. 그의 블로그는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높아졌고 독자들의 요청으로 아마존에 전자책으로 출판하게 되죠. 이후에는 20세기 폭스사에 판권을 팔고 현재 영화로도 제작된 겁니다.
우리가 볼 책 내용은 그중에서 화성의 날씨에 대한 설명을 하는 부분인데요. 화성에 혼자 남은 남자 주인공이 LOG 일지를 쓰는 부분에서 폭풍이 자신의 기지를 "스쳐 지나갔다: drop by"라고 합니다. 여기서 "by"는 "스치듯이 옆으로, 나란히 있는 느낌"을 주는데요. 노래 Stand "by" me에서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아는 표현 side "by" side에서 처럼 나란히 옆에서 있다는 뜻을 주게 되죠."
기사에서도 "drop by"가 어떻게 쓰이는지 보시죠.
이번에는 영상으로 drop by가 쓰이는 모습을 볼 겁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전체 강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BQit5vrurs&list=PLjexctfgjv5lK2hU4Id7HUWnV4nBP23Ou&index=4
자,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하죠.
많은 분이 영어를 열심히만 하면 실력이 향상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이 초급이면 3시간, 중급이면 같은 방식으로 5시간, 이렇게 시간만 증가시키는 방식이죠. 그러나 공부의 양만 증가시킨다고 절대 영어 능력이 향상되지는 않습니다.
중요해서 다시 말합니다. 공부 시간만 증가시킨다고 절대 중급자가 고급 자가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건 제가 직접 경험한 겁니다. 또한, 제 주위에 고급자 수준에 오른 모든 사람은 같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중급자의 경우 반드시 초급자의 방식을 버리고 중급자의 학습법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어야 고급 자가 됩니다.
중급자가 해야 하는 핵심적인 부분이 바로 언어에 감정과 같은 비언어적인 정보를 담는 겁니다. 영어 단어나 표현을 배울 때 언어적인 뜻뿐 아니라, 비언어적인 정보(non-linguistic information)인 색상, 감정, 표정, 목소리, 맛까지 입력하여 "입체적인 입력"을 만들어야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보통 영어를 영어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영어 습득"을 하게 되죠.
[원서를 읽기 위한 강의 & 책 추천]
비주얼 러너가 원서를 즐겁게 읽기 위한 입체적인 입력을 돕기 위한 동영상 강의:
https://educast.com/21.237
비주얼 러너가 원서를 즐겁게 읽기 위한 필수 단어 43개를 습득하기 위한 어휘책:
https://brunch.co.kr/@dohyunkim/136
글 읽기를 싫어하는 학습자가 영어 원서를 즐겁게 읽도록 도와주는 ㅠㄱ글:
https://brunch.co.kr/@dohyunkim/130
[출판된 저자의 책]
단순 규칙의 나열이 아니라 의미와 늬앙스 중심으로 디자인된 문법 책:
https://brunch.co.kr/@dohyunkim/77
구문 동사를 통해 어휘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방법을 소개한 어휘 책:
https://brunch.co.kr/@dohyunkim/109
단순 해석이 아닌, 입체적인 입력으로 글의 의미와 뉘앙스를 습득할 수 있는 어휘책:
https://brunch.co.kr/@dohyunkim/136
[책 구입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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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뉴미디어 영어 학원]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론뿐 아니라 실제 대치동 현장에서 프로젝트 중심의 영어 수업을 진행합니다.
https://www.newmediaenglis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