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rning English, not stuyding
"NYU 유학생의 문법책" 해설 강의
"저도 유학 전에는 can을 한참 쓰다가 지겨우면 be able to로 바꿔쓰는 식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can은 be able to와 같지 않습니다. be able to는 그전에 하지 못했던 일을 마침내 하게 되었을 때 사용합니다. 그전에 못했던 일이 이제는 조건이 되어서, 예를 들어 법이 통과되었거나 기술이 발달해서 이제는 할 수 있게 된 일을 말하죠.
그리고 be able to는 one time event의 성격이 강합니다. 즉, 그 당시 그 상황에서만 가능한 일에 대해 사용하는 거죠. 다시 말해서 상황이 바뀌면 다시 할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러나 can은 조건에 상관없이 항상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죠."
"Could를 써서 하는 질문은 can보다 더 공손하게 들린다고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러나 10년 동안 영어를 배우면서 저는 단 한 명도, 그리고 어떤 책에서도 그럼 "왜" could를 쓰면 can보다 공손하게 들리는지 설명해 주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이유가 뭐죠?
왜 could가 can보다 더 공손하게 들리나요? 이유는 could가 can보다 확실성이 더 떨어지게 들리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여기서 커피 한잔 살 수 있나요?" 보단 "제가 혹시 여기서 커피 한잔 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가 같은 뜻이지만 더 공손하게 들리는 것처럼요."
"사실 would는 시점과는 상관없습니다. will은 쓰면 미래고 would 쓰면 과거다 이렇게 외우면 영어를 언어로써 사용할 수 없습니다. Would가 과거뿐 아니라 현재/미래 시점에도 사용되는 문장을 구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Would는 will의 과거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확실 성과 하고자 하는 의지"만 더 낮아지는 겁니다.
그래서 과거라는 시간에 들어가면 would 본래의 뜻인, "~아마 ~를 했을/할 것 같은데요." 처럼 들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과거 프레임 속에서 사용되는 거죠. 의미만 맞으면 현재/미래 상황에서도 would 가, "아마 오늘/내일 밥을 먹을 것 같은데요."라는 표현처럼 사용되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같은 상황에 will을 쓴다면 "내일 밥을 먹을 것이다."처럼 들리겠죠. 단지, will은 과거 상황에 사용되지 않는 이유도 will을 사용하면, "어제 밥을 먹을 것이다." 처럼 어색한 표현이 돼서 쓰지 않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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