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후 草露白(초로백)

by 돌레인

양력 : 9월 7일 ~ 11일

의미 : 풀에 맺힌 이슬이 하얗게 빛난다


아침 햇살에 빛나는 물방울 빛


아침저녁과 낮의 기온차로 풀에 내린 아름다운 이슬이 하얗게 빛나 보이는 때입니다. 촉촉이 젖어 향기가 나는 초목에서도 가을의 깊이가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공기 중의 수분기가 차가워져 이른 아침에 물방울이 되는 이슬. 달도 아름답게 보이는 계절이라서 달이 밤 사이에 흘린 '달 물방울(月の雫)'이라고도 부릅니다.


또 꽃이나 보석에 비유해 '이슬 꽃(露華)' '이슬 구슬(露珠)' '구슬 이슬(玉露)'이라는 다른 이름도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 산이나 들을 걸으면 아침 햇살에 반짝반짝 빛나는 작은 가을을 볼 수 있습니다.




Q : 아침 이슬을 받고 피기 시작하는 남색 꽃은?

A : 닭의 장풀(露草 츠유쿠사)입니다. 아침에 펴서 오후가 되면 시듭니다. 츠키쿠사(月草)라고도 불렀는데, 옛날엔 이 꽃의 남색을 물들여 사용한 것에서 착색풀이라는 '츠키쿠사(着き草)'가 변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개화시기는 6~10월경입니다.



Q : 변비 해소에 효과적인 가을 과일은?

A : 배(梨)입니다. 사각사각하는 식감은 돌세포 때문인데, 위를 자극해 변비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이고시두(梨尻柿頭 배는 엉덩이 쪽이, 감은 머리 쪽이 달다)라는 말에서도 배는 꼭지 쪽보다 엉덩이 쪽이 더 답니다. 제철은 8~10월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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