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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UCO Apr 01. 2024

본능

본능의 잘못된 인식

본능(能) : 근본 본, 능할 능 

: 어떤 생물체가 태어난 후에 경험이나 교육에 의하지 않고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억누를 수 없는 감정이나 충동.


위 본능의 사전적 의미에서 가장 중요한 본능의 성질이 나와있다.

바로 선천적이다라는 것이다


우리는 한 번 걸린 병에 대해서는 내성이라는 본능이 우리를 다시 한번 그 병에 걸리지 않도록 준비한다 

또한, 뼈도 부러졌다가 다시 붙게 된다면 전보다 떠 강한 밀도로 붙게 되며 한 번 부러지게 된 곳은 어지간한 충격이 가해지지 않는 이상 다시 같은 곳이 부러지지 않는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점은 애초에 우리는 실패에서 다시 복구하는 특성을 지닌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몸, 즉 인간이라는 그 자체의 설계 자체가 복구를 하는 것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 실패? 

그냥 시도하나 한번 넘어진 것 일 뿐이다 거기서 다시는 이와 같이 넘어지지 않는 법을 배우고 다시금 털고 일어나서 또 도전해야 만한다.


우리 자체가 그렇게 설계되어 있으니까!


결국 우리들을 막는 것은 합리화, '이쯤 하면 괜찮겠지', '이 정도도 잘한 거야' 그럼 이미 아물어져가고 있는 상처들에게 너무 미안하지 않을까


다시금 시작해 보려고 더 큰 상처도 다 나으려고 애쓰고 있는데 이쯤 하면 괜찮겠다고 말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 자신을 버리는 행위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온갖 실패로 상처받아 더 이상 회복불가능할 정도가 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지만 그렇게까지 심한 실패를 겪고도 다시 도전하는 사람은 그 길의 성공까지 자신이 어떻게 하면 실패하지 않을 수 있는지 전부 깨달은 사람일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야 말로 성공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까지의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본능은 인간은 생존을 위하여 위험을 피하고 가장 살기 편하고 안전한 곳으로 도망쳐왔다고 말한다 그래서 인간의 본능은 '도전'이 아닌 '회피'라고 말하는 부류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사냥 및 채집을 하던 구석기시대를 제외하고서는 맹수에게서 회피하는 일은 없어졌고 되려 맹수들을 잡으러 다니며 본인들의 무력을 과시하였다 그 이후 회피하는 인간의 부류는 나약하고 힘이 없는 부족들이 주로 회피하러 다녔고 도전적이고 용맹한 부족들이 그들을 점령하며 세력을 키워나간 것이다

결국 인간의 본능은 '도전'이 아닌 '회피'가 아니라 '도전'을 '회피'하는 부류들이 만들어낸 잘못된 말이라는 것이다.



'실패란 시도 하다 넘어졌을 때가 아닌,
시도를 하지 않았을 때를 실패라 일컫는다.'

'단념하면 바로 그때 시합은 끝나는 거야,
희망을 버려선 안돼, 마지막까지'
- 슬램덩크 中 -

위의 말과 같이 우리의 본능을 다시 일깨우고 다시 더 나아가는 성질을 이용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알맞은 본능의 의미이지 않을까 또한 지금의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하지 않을까

+ 단지 시작하는 것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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