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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Dec 30. 2022

2023 새해엔 '딱 하나만' 자기계발 제대로 하세요!

어학공부, 운동, 글쓰기 그중에 제일은 글쓰기이지만.. 이거 말고.

새해가 되면 우린 저마다 꿈을 꿉니다. 1년 후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연말이 되면 쓱 하고 돌아봅니다. 1년 전과 다름없는 나는 아닌지. 잘 살아왔다며 여기까지 잘 왔다고 스스로 다독이는 분도 계시겠지요.

<MBN 가치 들어요> 중 김창옥 강사

적어도 이 글을 읽는 분들은 해마다 하나쯤은 확실히 이루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기계발과 자기관리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 제 브런치 글을 찾아 읽으시니까요.


만약 좀 부족했더라도 괜찮습니다. 살아온 것만으로도, 지금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애써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 자체가 자기계발이니까요. 수고 많았습니다.

2023 계묘년 검은 토끼의 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주제는 '새해 자기계발'로 정했습니다. 생존에 더한 풍성한 삶을 위하여.

새해에 할 자기계발,
딱 '하나'만 제대로 하자!
제안합니다.

가장 핫한 자기계발 리스트를 몇 개로 줄여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학공부

운동(다이어트/체력 증진/벌크업)

독서

글쓰기

금연/금주 대신 OO하기

사이드 프로젝트(퍼스널 브랜딩으로 파이프라인 수익화 설계)


이 중에서 2023년 새해에 끝내 마스터할 자기계발, 딱 '하나'를 선택한다면? 저 이동영이가 글쓰기 강사이고 작가라 해서 꼭 '글쓰기'여야 할 필요는 당연히 없습니다. 만약에!!! 글쓰기로 정한다면 저 이동영 작가가 도움을 드릴 수 있겠지만요.

글쓰기에 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이야기하겠습니다.

저는 꼭 저 위에 것들 중 하나를 고르기 전, 더 근원적인 태도를 개념 장착하고자 합니다.


제 얘기를 해볼까요.


저 이동영 작가는 새해에 '뿌셔버릴 것'을 크게 두 가지로 정했습니다. 외부 / 내부로 나누었죠. 여기서 뿌셔버린다는 건 '취업뽀개기'와 같이 '정복'의 개념이 강합니다. '미션 클리어' 내지는 '마스터'하겠다는 결의이지요. 컴퓨터 게임을 할 때 '판을 깬다'하는 느낌, 바로 그겁니다.

2023년 '외부'로부터 이동영 작가를 채우는 일 한 가지는 '방송'입니다. 저는 2023년에 모든 외부 활동을 방송에 수렴하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제가 쓰는 글, 제가 하는 강의, 제가 하는 외적 활동은 모두 제가 '방송'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과정이 될 것입니다. 새해엔 '어그레시브(적극적으로ㅎㅎ)'하게 방송에 임할 예정인데요. 그동안 거절했거나 소극적이었던 방송 관련 활동을 배로 늘리려 합니다.


2023년 1월 초부터 KBS 라디오에 고정 코너로 공식 데뷔가 확정(녹음 완료)된 것을 시작으로, 활동 영역을 조금씩 넓혀갈 예정입니다. 말 그대로 자기계발이지요. 머무르지 않고요. 레벨을 올릴 겁니다. 한계를 긋지 않을 겁니다. 매번 브런치에 쓰는 말이지만, 느낌이 좋습니다. 기운이 아주 좋습니다.


운도 따라줘야겠지요. 저는 기회가 왔을 때 알아보고 잡을 수 있는 건 '준비와 연습/훈련'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준비되어 있고, 계속 갖춘 상태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또한 어떤 위기나 낯선 경험이 제 앞에 닥치든 전부 '잘 됐다, 이 기회(참)에 연습하겠다' 관점으로 바라보고 과감히 부딪힐 겁니다.

누군가 이동영 작가(강사)의 목소리를 듣고 싶게 해야겠지요. 우선 갖춰야 하는 한 가지는 '존경할 만한 사람의 포스를 갖는 것'이라고 최근 결론 내렸는데요. 이 작업은 쉽지도 않고 긴 시간이 소요될 것임을 잘 압니다.


그러나 저는 인지도와 인기도를 실력만큼이나 조금씩 높이고 늘려 갈 것입니다. 독자나 수강생이 저를 보고 치열한 자기계발과 자기관리를 감탄하며 상상할 정도로 완성형의 이미지를 보여줄 것입니다. 마치 유재석 MC나 손흥민 선수처럼요.


2023년은 본격적인 시작의 해가 될 겁니다. 이동영 작가의 개인 이야기 같지만, 읽으면서 뭔가 동기부여 자극이 좀 되지 않나요? 뿜뿜 올라오는 느낌이 있다면 그 마음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당장 글로 정리해 보세요. 우리, 함께 성장해요!!!

얼마 전 브런치 알림이 떴는데, '제안'이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익숙한 '브런치 작가에게 온 제안' 알림이라 '강의 섭외 아니면 스팸이겠지' 하며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러다 내심 기대를 했던 건 제가 전날 밤 했던 기도가 '출판사로부터 출간 제안이 오게 해 주세요. 좋은 책 쓰고 싶습니다'가 떠올랐기에, 메일을 열기 전 불현듯 벅찼는데요. 결과는?


네, 정말로 출판사로부터 출간 제안이 온 것입니다. 허허. (교회를 진짜 다시 다녀야 하나...)


브런치에 글쓰기를 꾸준히 해온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죠. 원고 투고를 하지 않고 선제안이 온다는 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꽤 많은 과정을 생략해도 되거든요.

재미로 본 두 번의 사주풀이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한 분의 사주 선생님은 저에게 "조급해 하지 말아라, 2023년 재물운도 쭉쭉 상승하고, 결혼운도 들어 있고 모든 게 잘 풀릴 것이다. 성실하게 살고 있으니까."라고 했지요.

https://brunch.co.kr/@dong02/2302

다른 한 분의 사주 선생님은 "사주에 물(水)이 부족하다는 건 '타고나기를 상품을 파는 재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판매왕 출신인데 ㅎㅎ) 그러니 사업해서 물건 팔 생각 말고 글을 써서 온라인에 열심히 올리고, 전기 쪽에 기운이 좋은 사주이니 전파를 타며 말로 하는 유튜브나 방송·교육 콘텐츠로 나가면 잘 풀릴 것이다."라고 했지요. 방송을 시작했고 글을 꾸준히 써서 올리고 강의한다고 했더니 아주 잘하고 있다며 박수를 치시더라고요.

이번에 내는 책이 잘 되면(사 주실 거죠?) 저를 찾는 곳이 늘어 입소문도 나서 몸값이 오른 강의도 더 많아질 것이고, 가성비로 승부하는 방송 쪽도 덩달아 잘 풀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저 준비와 훈련, 연습만 부단히 하고 있으면 되겠죠. 유튜브도 다시 제대로 해보려 합니다. 설레네요.


이것은 '내부로 나를 채우는' 새해에 뿌셔버릴 자기계발 두 번째 태도와도 이어집니다.


현재 제 본캐는 대학원생(석사과정)입니다. 일반대학원은 아니고, 교육대학원이라서 상대적으로 덜 부담스럽.. 기는 개뿔 논문 통과가 매우 빡세기로 유명한 고려대학교이기 때문에 결코 만만치가 않습니다. 1학기를 막 마친 방학 동안에도 대학원 동기 선생님들과 스터디를 하며 논문 읽고 쓰기에 익숙해지고, 석사 졸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미 다 세워 놓고 실하고 있습니다.

네, 두 번째 태도로써 '내부로 나를 채우기' 실천 항목은 '익숙해지기'입니다.


더 많은 지식에 익숙해지고, 아직 미치지 못한 '논문'이라는 세계에 익숙해지고, 평생의 숙제겠지만, 지혜롭게 타협하며 관계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돈을 허투루 쓰지 않고 모으는 데 익숙해지는 것. 나아가 이는 30대가 가기 전 좋은 결혼을 하기 위한 발판으로까지 이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결론, 이동영 작가의 딱 1가지 자기계발은- 기회가 오기 전 준비하는 평범한 일상 속 빡센 연습/훈련에 '익숙해질 것'입니다. 그럼 부캐(외부)활동인 방송, 책, 강의, 강연과 더불어- 본캐(내부)활동인 대학원 졸업 및 결혼 준비에 있어서 좋은 결과를 낳는 성장의 과정으로 2023년을 보내리라 확신합니다.


새해 자기계발 딱 1개라고 했을 때, 운동이나 독서, 영어공부 등등을 생각하셨다면 그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익숙해지기'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자기계발을 태도로 먼저 접근한 것이죠. 운동도 독서도 영어도 글쓰기도 다이어트도 대인관계도 논문 마스터도 어찌 됐든 익숙해지는 것이 근본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익숙해진다는 것, 특히 게으르지 않게(소중함을 잊지 않으며) 익숙해진다는 것은 얼마나 인간적이고 또 인간승리적인 태도인가요. 익숙해지기 위해선 용기를 내어야 합니다. 기꺼이. 두려움과 불편함에 뛰어들어 도전해야 합니다. 시도하지 않고 반복하지 않으면 절대 익숙해질 수 없습니다. 익숙해지기 위한 작업은 고통스럽습니다. 그 고통의 여정이 나를 성장하게 만듭니다. 세계를 확장해줍니다. 끝내 성숙하도록 돕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한 가지 자기계발을 새해에 설정하실 건가요? 이동영 글쓰기 브런치 채널에 익숙해지는 것도 좋겠습니다^^


Lhh2025@naver.com(이동영 작가)


https://brunch.co.kr/@dong02/2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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