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중 English 23화

영어에 숨어있는 스포츠와 동물의 언어

TOEIC Day 9 Vocabulary

by 송동훈 Hoon Song

외국인 동료들과 회의를 하다 보면 가끔 "왜 갑자기 동물 이야기가 나와?" 싶을 때가 있다. "There's an elephant in the room"이라고 했는데 회의실에 코끼리는 없고, "Let's take a time out"이라고 했는데 농구 경기도 아니고 말이다.


이런 표현들은 스포츠나 동물과는 전혀 상관없는 상황에서 쓰이지만, 원래 의미를 알면 훨씬 이해하기 쉬워진다.


스포츠에서 온 비즈니스 표현들

"Close of play" → 업무 마감 시간 "리포트는 close of play까지 완성해주세요" (하루 끝까지)

"The ball is in her court" → 그녀가 행동할 차례 "내가 이메일을 3번 보냈으니, 이제 ball이 her court에 있어" (테니스에서 온 표현)

"Front runner" → 1등 후보, 선두주자 "모든 지원자가 훌륭하지만 파티마가 front runner야"

"Give it your best shot" → 최선을 다해보다 "모르더라도 best shot을 해봐"

"On the ball" → 집중하고 있는, 기민한 "오늘 좀 on the ball하지 못하네" (정신이 없다는 뜻)


동물에서 온 흥미로운 표현들

"Dark horse" → 숨겨진 실력자 "마틴이 승진을 노리고 있을 줄 몰랐어. 정말 dark horse야"

"Chicken" → 겁쟁이 "나는 좀 chicken이라 모험 스포츠는 싫어해"

"Lion's share" → 가장 큰 몫 "수익의 lion's share는 회사에 재투자돼"

"Smell a rat" → 뭔가 수상하다 "패트리스가 매주 월요일마다 아프다고? I smell a rat"

"Elephant in the room" → 모두 알지만 언급하지 않는 큰 문제 "프로젝트 예산 초과가 elephant in the room이야"

"Kill two birds with one stone" → 일석이조 "이발도 하고 은행도 가자. Two birds with one stone이지"


실전에서 활용하기

이런 표현들을 알아두면 영어 대화가 훨씬 자연스러워진다. 특히 영어권 문화에서는 이런 표현들이 일상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모르면 대화의 뉘앙스를 놓치기 쉽다.


처음에는 어색하더라도 하나씩 써보는 것이 좋다. "Let's take a time out"처럼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서 점차 늘려가면 된다.


문화적 배경 이해하기

이런 표현들이 흥미로운 이유는 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의 문화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영어권에서는 스포츠와 동물이 일상 대화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녹아있는지 알 수 있다.


결국 언어는 문화의 거울이다. 이런 표현들을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히 어휘력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사고방식과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글이 영어 학습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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