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et Time for a Week
(묵상) 질문하는 신앙
[요한복음 14:5]
-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예수님의 제자 중에
도마는
뭐든지 명확해야 하고
눈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쉽게 믿지 않는
그런 성격을 가진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뭐든지 확실하지 않으면 못 견디는
도마 덕분에 복음의 진리를 알게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에피소드처럼 말이죠.
[요한복음 14:1~4]
-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예수님이
앞으로 전개될
십자가 사건과
부활 사건 이후
하늘로 올라가셔야 함을 설명하시면서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을 때
도마가 이렇게 질문합니다.
[요한복음 14:5]
-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이때
예수님께서 정말 우리가 알아야 할
유명한 말씀을 남기셨어요.
[요한복음 14:6]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도마의 질문 때문에
복음의 핵심을 듣게 되는 순간이죠.
한 때 무신론자에 이르기까지 했던
저도
수없이 많은 질문을 던졌어요.
그런데
확실한 것은
그 질문을 던지는 순간에도
예수님은 듣고 계시며
답을 주시려고
여러 모양으로 다가오신다는 거예요.
사실 2,000 년 전에
도마가 먼저 이런 경험을 했더라고요.
[요한복음 20:25]
-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요한복음 20:26~27]
-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요한복음 20:28]
-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다른 제자들은 예수님을 목격했을 때
도마만 그 자리에 참여하지 못했어요.
제자들로부터 예수님 소식을 들었을 때
도마는 자신이 직접 보기 전에는 못 믿겠다고 했는데
며칠 후
예수님이 도마 앞에 나타나셔서
뜬금없이 도마에게 손과 옆구리를 만져보라고 하셨어요.
8일 전에 도마가 한 말을 듣고 계셨던 거예요.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던지는 나의 질문에
예수님은 하나씩 답변을 해 주셨고
지금 이렇게 묵상 나눔을 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신앙에 대하여
말씀에 대하여
의심이 든다면
외면하지 말고
하나님께
질문을 던지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들으시고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답변해 주실 것입니다.
주의할 것은...
자신의 생각과 해석을 하나님의 답변으로 착각하면 안 됩니다.
영들 분별함을 주셔서
악한 영, 미혹하는 영, 거짓된 영이 주는 생각을 분별하여 거부하고
들을 귀를 주셔서
진리의 성령님 말씀에만 귀 기울이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질문에 대한 답을 주실 때
성령님을 통해
성경말씀으로 주십니다.
[요한복음 14:26]
-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한복음 16:13~15]
-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하였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