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E 객체 지향 영
우리는 지금 '텍스트 차원의 훈련'에서 '감각 차원의 훈련'으로의 도약을 원하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있을 수 있는 다음 두 가지 이슈에 주목하고 있다.
• '정답 지향 사고'에서 '느낌 지향 사고'로의 전환 이슈
• '모국어식 언어 사고'에서 '영어식 언어 사고'로의 전환 이슈
이 두 가지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서, 우선 훈련자 머릿속의 '실천 목표 이미지'를 어떤 식으로 바꿔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앞에서 했다. 간단히 다시 살펴보겠다. 먼저 '정답 지향의 사고 이미지'를 표현한 그림이다.
<정답 지향의 사고 이미지>
훈련자가 이런 유사한 이미지를 가지고 느낌 탐색에 임하고 있다면 결과적으로 그 훈련은 '정답 지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다음은 새로운 '느낌 지향 접근'을 위한 목표 이미지이다.
<느낌 지향의 목표 이미지>
이 이미지는 실질적인 '실천 목표'가 무엇이 되어야 하고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해 가기 위해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방식'이 무엇인지를 나타내고 있다. 새로운 목표 이미지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탐색 목표 방향 - 고유 느낌 방향
• 실질적 목표 수준 - 활용에 익숙해지기
• 실천 방식 - 객체 지향 기반의 추상화
오늘은 이 목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한 '객체 지향 기반의 추상화'를 어떻게 실천해 나갈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1. 기본 사고 진화
1.1. 표현 감각 훈련의 간접 경험
1.2. 표현 감각 훈련 '상황' 이해 - 플라톤 동굴
1.3. 표현 감각 훈련 '방식' 개념 - 탈출 방식
1.4. 표현 감각 훈련 '구현' 개념 - 탈출 실천
1.5. 표현 감각 훈련 '도구' 개념 - 탈출 도구
2. 표현 탐색 간접 경험
2.1. 뉘앙스 탐색의 간접 경험
2.2. 정방향 탐색의 간접 경험
3. 객체 지향 영어 소개
3.1. 객체 지향 사고 소개
3.2. 객체 지향 영어 소개
3.3. 객체 지향 사고 특성
3.4. 객체 지향 영어 특성
4. 정방향 개념 체계
4.1. 정방향 감각 경험
4.2. 정방향 감각 정의
4.3. 정방향 전개 구조
4.4. 정방향 문제 정의
5. 객체 지향 탐색 체계
5.1. 객체 지향 탐색 정의
5.2. 객체 지향 탐색 - 관심 목표
5.3. (오늘) 객체 지향 탐색 - 실천 방식 (←)
5.4. (예정) 객체 지향 탐색 - 실천 조율
5.5. 통합 탐색 프레임워크
5.6. 객체 지향 영어 요약
6. 객체 지향 탐색 예제
6.1. 문장 탐색 방식
6.2. 관사 탐색 방식
6.3. 전치차 탐색 방식
7. 표현 감각 훈련 구현
7.1. 영어 훈련과의 통합
7.2. 일반 실천 기법
7.3. 어휘 훈련 기법
7.4. 어순 훈련 기법
7.5. 사고 훈련 기법
8. '객체 지향 영어'를 마치며
감각 차원의 훈련으로 도약하고 그리고 훈련이 그 차원에서 안정화가 되기 위해서는 앞에서 말한 두 가지 전환 이슈에서 실제로 진전이 있어야 한다.
• '정답 지향'에서 '느낌 지향'으로 전환하기
• '모국어식 언어 사고'에서 '영어식 언어 사고'로 전환하기
이것이 '객체 지향 기반의 추상화 활동'이 추구하는 변화 목표이다. 이 두 가지 전환 목표를 위해서 훈련자들이 할 일을 생각해 보자. 이곳에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실천을 살펴보겠다.
• '정답 지향 이미지'를 '느낌 지향 이미지'로 바꾸기
• 느낌의 추상화 실천하기
• 객체 지향 탐색 실천하기
각각을 살펴본다.
앞에서 '느낌 지향 이미지'로 바꾸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은 알아봤다. 이제 실제 상황에서 무엇을 할지를 생각해 보자. 훈련자들은 우선 '정답 지향 사고 습관'이 추구하는 '목표 이미지'와 '느낌 지향'이 추구하는 '목표 이미지'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자신이 추구해야 하는 '느낌 지향'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실제로 인식하고 있을 필요가 있다.
그런 다음 뉘앙스 문제, 정방향 문제등을 느낄 때마다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새로운 '느낌 지향 이미지'가 제시하는 방향을 기준으로 고민해야 한다. 또한 그 방향으로 가는 과정 속에서 현재 상황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실천 전략을 고민하고 판단해 볼 수 있다.
훈련자들이 할 일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 느낌 지향의 이미지 이해하고 기억하기
• 목표 이미지로 가기 위해서 현재 상황에서의 우선적인 실천 전략 고민하기
'느낌 지향'으로 전환하는 실천 목표를 위해서 훈련자들은 이 두 가지에 관심을 가지고 이미지 전환을 실천하는 노력을 해 나갈 수 있다.
참고) 실천 기법 소개
머릿속 이미지가 바뀌면 실천이 바뀔 수도 있지만, 말이 바뀌어도 실천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감각 차원 훈련, 영어식 느낌 탐색을 강조하고 강조하고 깊은 시기기 되면, 훈련자들은 '뜻, 의미'라는 용어를 들을 때마다 그것을 '느낌'이라는 용어로 바꿔서 받아들이는 기법을 사용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문장 표현의 뜻, 어휘의 뜻, 문법의 뜻'이라는 말을 들을 때 '문장 표현 느낌, 어휘 느낌, 문법 느낌'으로 바꿔서 듣고 또한 '고유 의미', '의미 계층 구조' 등도 '고유 느낌', '느낌 계층 구조'로 바꿔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말이 달라지면 느낌이 달라지게 된다. 느낌이 달라지면 머릿속의 사고와 사고의 방향이 바뀔 수 있다.
앞에서 '느낌의 추상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봤다. 어휘, 문법에 대한 '공통의 본질적 느낌'을 느껴가는 것이라고 했었다. 필요하다면, 사전이나 문법 책, 인터넷을 검색해 볼 수도 있고 또 그 어원을 살펴볼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 모든 활동을 할 때 뒤에서 말할 객체 지향 탐색을 실천해 나갈 수 있다.
그런데, '공통의 본질'을 느끼는 것은 대부분 한 번에 끝나지 않는다. 훈련자의 능력 수준 또는 특정 어휘, 문법의 난이도에 따라서 때로는 한 번의 시도만으로도 스스로 만족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오랜 기간에 걸쳐서 고민해 온 문제들이라면 추상화 과정도 시간을 두고 꾸준히 반복해야 할 것이다. 어떤 경우는 영어 자료가 바뀌게 되고 그래서 다른 상황 맥락, 다른 문장 맥락에서 동일한 문제를 다시 만나게 될 덴데 이때도 이전에 했던 추상화를 계속 이어 나가야 할 수 있다. 사실 감각 훈련 시기에는 이런 장기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장기적 추상화를 실천해 나갈 때 중요한 것이 있다. 현재 추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계속' 뉘앙스 문제, 정방향 문제가 무엇인지를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전에 자신이 고민했던 문제를 잊어버리게 되면 다음에 만났을 때 새로운 문제와 다를 것이 없다. 그렇게 되면 해당 문제에 대한 느낌 탐색이 누적되지 않는다. 또한 이전에 어디까지 탐색을 했는지 그 위치를 최대한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탐색이 계속 이어지게 되면서 느낌이 정상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요컨대, 두 가지를 실천할 필요가 있다.
• 문제 자체에 대해 기억하기
• 마지막 탐색 위치 기억하기
이 두 가지가 지켜질 때 해당 문제에 대한 느낌이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사실 이것이 EOEP의 훈련 원칙 중에서 '공부 실천 원칙'에 해당한다.
이 말은 '느낌의 추상화'를 객체 지향 관점에서 실천하게 되면 훈련의 효과와 효율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와 동시에 장기적으로 보면 영어식 사고에 익숙해지고 그리고 영어식 느낌 탐색을 해 나갈 수 있는 훈련 감각이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배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객체 지향 관점의 탐색'이라는 것은 자신이 선택한 영어 자료에 등장하는 문장 표현을 탐색할 때 활용할 수도 있지만, 사전, 문법책, 인터넷 등의 설명을 살펴볼 때도 활용할 수 있다.
• 문장 표현 자체를 이해할 때 활용할 있다.
• 검색 결과와 설명을 이해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객체 지향 관점에서의 탐색은 훈련자의 능력 수준에 따라서 다른 수준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다. 이곳에서는 크게 '기본 객체 지향 탐색 실천'과 '상세 객체 지향 탐색 실천'으로 구분해서 이야기해 보겠다.
• 기본 객체 지향 탐색 실천하기
• 상세 객체 지향 탐색 실천하기
뉘앙스 문제와 정방향 문제가 감지되면 훈련자들은 기본적으로 그림처럼 여러 차원에서 살펴보면서 해당 문장 표현, 문제가 되고 있는 어휘, 문법에 대한 영어식 느낌을 탐색해 나갈 수 있다.
<객체 지향 기반의 느낌 추상화 실천>
이때, 훈련자들은 '객체 지향 영어', '힌트 우선 구조'를 기준으로 해서 해당 문제들을 살펴볼 수 있다. 그렇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관점에서 살펴보게 된다는 의미이다.
• 객체 관점에서 살펴보기
• 객체들의 상호 관계 관점에서 살펴보기
• 객체들의 상호 작용 관점에서 살펴보기
객체 지향에 익숙해지면 이런 탐색이 감각적으로 이뤄질 수 있지만, 만약 필요하다면 좀 더 구체적인 수준에서 객체 지향 탐색을 실천해 나갈 수 있다.
훈련자들이 실제 훈련 상황에서 실천하게 될 객체 지향 탐색이라는 것을 알아본다. 기본 탐색 활동 개념을 앞에서 말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해서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 맥락 관점에서 살펴보기
• 화자 관점에서 살펴보기
• 타입 객체와 실체 객체 관점에서 살펴보기
• 동작과 상태 관점에서 살펴보기
• 어휘 차원의 방향성 살펴보기
• '논리 관계 구조' 차원의 방향성 탐색하기
• 기타
이런 구체적인 탐색에 대해서는 뒤에서 예제를 통해서 몇 가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영어식 느낌을 탐색하고 그리고 텍스트 차원에서 감각 차원의 훈련으로 도약하기 위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전체 이야기를 한 마디로 요약해 볼 수 있다. '객체 지향 관점에서 자신의 느낌을 추상화해 나가는 방향으로 노력을 유지하다'. 훈련자들은 '반복 활동, 공부 활동, 사고 활동'을 수행해 나갈 때 이 말의 메시지를 기준으로 해서 실천해 나갈 수 있다.
객체 지향 관점에서
자신의 느낌을 추상화해 나가는 방향으로 노력을 유지한다.
다소 어려운 말이다. 필요하다면 단어들을 구분해서 그 함축된 메시지들을 살펴볼 수 있다.
• 객체 지향 관점 - 영어식 느낌을 탐색하는 감각의 성장과 관련되어 있다.
• 자신의 느낌 - 객관적이 정답이 아니라 자신의 느낌에 주목한다.
• 추상화 - 훈련자가 실제로 실천해야 하는 핵심 활동이다.
• 노력의 유지 - 느낌 탐색은 기계적으로 따라 하는 실천 문제가 아니다. 자신의 노력을 유지해야 실천 문제이다.
이 접근 방식은 해당 뉘앙스 문제와 정방향 문제를 해결하는 직접적인 효과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영어식 사고방식에 익숙해지게 되고 또한 영어식 느낌을 탐색해 나가는 훈련 감각이 정상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배경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상기해 보는 것으로 마무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