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세상이 모든 잡음을 멈춘 새벽,
귓가의 알 수 없는 '삐' 소리에 홀연듯 주목한다.
이토록 고요할까, 맥락 없는 감탄에 나를 태운다.
우리네 삶은 이따금의 정적이 소중하다.
가만히 서서 지나친 것과 마주하는 순간 한 걸음 앞에 서있다.
우리가 걸음을 멈추는 까닭은,
멈추는 것이 또 다른 발자국임을 알기 때문일 테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끄적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