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는 꿈꾸지 않았어요

[기대 / 새벽 세 시]를 읽고

by 레옹

기대 /새벽 세 시



그 무엇도 기대하지 말라고 하죠

애초에 기대를 하지 않으면 아플 일도 없을 거라고.


그런데,

사람 마음이 어디 그렇게 쉽나요.

연락이 오지 않아도 종일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게.

돌아오지 않아도 내 옆자리를 비워 두는 게.


내 마음 하나 아끼자고

마음을 사랑에게서 문 닫아 버리면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은요.

정말 그런 건가요.


나는 차라리 마음껏 아파하고

마음껏 기대하겠습니다.








기대 / 레옹




그 무엇도 기대하지 말자고 약속했죠.

애초에 기대 하지 않으면 실망할 일도 없을 거라고.


그런데,

사람 마음이 참 어려워요.

그래도 약속을 했으니까 스스로 다짐을 해 봐요.

절대로 기대 같은 건 하지 말자고요.

다만...

당신이 그만 아팠으면 좋겠어요.


내 마음 하나 아끼자고

마음에서 사랑이라는 문을 닫지 못하겠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은요.

우리가 모르는 곳에 있나 봐요.


나는 애초에

기대는 꿈꾸지 않았어요.

기대는 내가 품는 게 아니잖아요

그대가 주는 것이지.



새벽 세 시 님의 시에 감응하여,

같은 제목으로 제 마음을 담아봅니다.

기대는...

여전히 제 안에서 자라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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