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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를까 아니 알겠지
또 하나의 독백
by
시인 손락천
Sep 11. 2019
알까 아니 모르겠지
삶이란 돌에 부딪힌 물처럼
물방울이 튀고
길이 꺾여도
그것 신경 써 멈출 수 없던 게지
모를까 아니 알겠지
삶이란 부단히 흐른 물처럼
아니 내달릴 수 없어 내달렸지만
어느덧 잔잔한 수평선
모진 세월 기억함이었던 게지
앎이란 그리고 모름이란
투명해져버린 물인 게지
그렁그렁 눈망울
뿌옇게 흩은 앎과 알았음과 모름 사이
경계선이던 게지
- 손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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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의 꿈> 출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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