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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독백

by 시인 손락천

낙엽 사이

소슬하니 솔 푸르렀고

손댄 둥치

껍질 온통 꺼끌하였다


세월은

그에게도 나에게도 같이 흘러

가죽 까칠한데


선명했던 애환

그중에

너는 무엇을 견뎌 푸르렀고

나는 무엇을 견뎌 아니 푸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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