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꽃 - 칸나
그리움이었나?
꽃대 타오른
붉은 향내는
아! 설렘이구나!
자꾸 생각나
볼 붉힌
- 손락천 시집 [까마중]에서
볼 붉힌 수줍음을 경험한 것이 언제쯤인지 흐릿하다.
길가에 라일락 핀 출근길.
옛 시집에서 글 하나를 끄집어 내 고쳐본다.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