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꽃 - 달맞이꽃
별 무리
하늘에 흘러
강을 이루면
묵빛 하늘
푸르스름 밝힌
달님 야위 듯
그리움 하나
마음에 흘러
내를 이루면
무엇 소용없이
님께 쏟아져
무너진 둑
- 손락천 시집 [까마중]에서
삶은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삶은 하찮은 것에서 결정된다. 지나쳤던 모든 것들이 사실은 내가 지금의 나로 머물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