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미련을 쓰다
눈물 같은 한 줄기 글을 흘리고
마음이 촘촘한 슬픔에 잠기었다
푸르게 남실거리는 절망과 희망
아픈 물결이 더 반짝이는 것은
우리가 슬픔에 익숙한 까닭일 테다
나를 아는 그대여
그리고 내가 아는 그대여
미련이라면 놓자
익숙하다고 슬퍼만 할 수 없는 우리는
아니 익숙하더라도 웃어야 한다
그래야 산다
- 손락천
삶을 돌아본다.
후회가 가득하지만 그래도 웃어야 한다.
안 되는 것은 안될 뿐, 미련을 갖는다고 해서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