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다

시작과 끝 사이의 선택

by 시인 손락천

문득 생각했다


사람이 사는 것은

내가 나에게 그들이 나에게

눈 감아 준 일일 것이라고


별 일닌 것 같지만

눈 감아 주지 않았으면

늘 혼자였을 것이라고


- 손락천



사람은 배려 속에서 산다.

잊고 지냈지만 너무나 당연한 진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