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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인 손락천 Jul 30. 2017

마음이 그러한 것은

희망 너머

마음이 현실의 이면을 비추는 것은

이미 마음은 보이는 것이 보이는 대로의 모습이 아님을 아는 까닭이다


내가 내 마음을 알 수 없것도 

내가 외려 마음을 외면하고 보이는 것에 집착하던 까닭이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다는 것은 

마음이 속이려생각 이미 눈치챘다는 게다 


- 손락천



마음은 속일 수가 없음을 알면서도.

나는 우습게도 또 마음을 속일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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