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희망 너머
변할 것이란 기대는
사람이 변할 수 없는 존재란 현실에 닿고
차갑게 부서진다
그러나 몰랐지만
폐허의 잔해에도 작은 꽃 하나가 핀다
변할 것 같지 않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조금씩 변하고
그렇게 더딘 꽃이 핀다
- 손락천
시를 쓴다는 것은 기대에서 벗어난 삶을 다시 희망으로 왜곡시키려는 지난한 작업이다.
결국 시를 쓴다는 것은 살기 위한 희망을 쓴다는 것이다.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