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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인 손락천 Aug 07. 2017

매일 쳇바퀴 돈 것은

희망 너머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은 것은

오늘 같은 내일일 것 같아서였다


생각해보니 그랬다


오늘이 즐겁지 않았던 것도

어제 같은 오늘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 탓도 아니었다


매일 다른 날을 살면서도

다르게 살 용기를 못 냈던 거다


- 손락천



삶이 재미없다는 것은 그만큼 용기가 없다는 뜻이다. 용기는 내일이 아니라 오늘을 가치 있게 쓰라는 내적 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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