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희망 너머
끝없는 계단일 것 같지만
오르다 보면 어느덧 끝이다
때때로 멈추어
주변과 아래를 살펴야 할 이유다
삶의 마지막은 누구에게나 예기치 못한 것일 테니
눈을 돌리고 허무함을 벗자
헉헉거린 숨소리로만이 아니라
한 점 바람과 한 포기 들풀의 속삭임에 살았음을 느끼자
삶은 무작정 오를 것만이 아닐 테니
그래도 삶은 짧은 것일 테니
- 손락천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보지만.
삶은 버거움만으로 쓰기엔 너무 작은 공책이다.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