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포

삶의 옅음 혹은 깊음

by 시인 손락천

짙은 빛깔 숙성의 세월을 담고


은은한 향내

찻잎 고른 마음을 담네


끓여 우려낸 빛깔과 내음


누르스름한 목넘김으로

질곡의 세월을 넘네


- 손락천 시집 [비는 얕은 마음에도 깊게 내린다]에서




토닥토닥. 茶 한 잔의 작은 위안이 이다지 따습다

茶 한 잔이면 이토록 따사로울 것을. 무엇을 얻으려 고단함에 열중하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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