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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인 손락천 Apr 25. 2018

쓴다

기억의 지속

비 밤 별 달

조금은 어둡고 우울하여 그리움에 닿은

나는 그것으로 시를 쓴다


그러한 정서에 묻히지 않기를 소망하면서

그러나 사실은 더 깊이 묻히면서

나는 그렇게 이율배반을 쓴다


- 손락천



쓴다.

거짓이 아닌 것을......

아니. 어쩌면 내게만 거짓이 아닌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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