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토닥토닥
그저 그런가 했다
꽃을 모르고 불을 모르고
한 점 바람에도 요동치는 마음에
삶은 흔들리는 들꽃이며 들불인가 했다
꽃은 삶과 달라
지기 전까지는 흔들려도 제 빛에 환하였는데
불도 삶과 달라
재가 되기 전까지는 한 점 불티에도 뜨거웠는데
- 손락천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리하여 우리는 알 수 있는 것을 살뜰히 알아가고, 할 수 있는 것을 힘써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정말로 잘 살고 있는 것일까?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