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토닥토닥
웃자
웃을 수 없다 함은
이미 심장 굳어
무엇에도 두근거리기 어렵다는 거다
바람이 일고 잎새 물들고
그리움이 창연히 불타
붉을 계절엔
그래도 웃자
살았음에 많은 것이 오가고
게 중에 몇은 남아 또 살아갈 꿈이 되겠지만
웃음 지워진 자리에는
아무것도 남을 게 없다
- 손락천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