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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인 손락천 Sep 25. 2018

꿈이 있어 산다

토닥토닥


꿈이 있어 산다

차이고 꺾이어 볼품없는 꿈이어도

삶은

꿈이 있어 걸음 멈추지 않고

꿈으로 향한다


우리가 아는 빛이 그러하였던 것처럼

아무리 작아어둠이 덮지 못한 빛이었던 것처럼 

모질어 무엇도 쉽게 허락한 적 없던 삶이지만

우리는

꿈이 있어 산다


-  손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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