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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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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인 손락천 Dec 07. 2018

누구에게나 혼자의 짐이 있다

토닥토닥

난 그렇지 않은데 넌 잘도 사는구나 하지 말자

아니 보았든 못 보았든

누구에게나 나눌 수 없는 짐이 있고

나눌 수 없는 짐은 그러함으로 가장 무겁다


왜 나만 힘든 것이냐고 손 놓겠다 하지 말자

나눌 수 없는 짐으로 버거운 우리는

같이 힘든 그러함에

살기 위해서 주고받아야 할 위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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