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그가 어떤 사람인지는 그의 친구를 보면 안다
하지만 그의 친구를 보는 건 쉽지 않고
그래서 그를 알기란 어렵다
나이가 들면서 생긴 일이다
새로운 이를 범위 내에 두는 것도 어려운데
어떻게 그 사람의 친구까지 범위 내에 둘까
삶이란 젊으나 늙으나 새롭지만
나이가 들면
아는 범위 내에서만 새롭다
- 손락천
<그 자리의 꿈> 출간작가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