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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도토리 Sep 27. 2019

The Agile Leader

조직과 개인을 변화시켜 나가기 / 사이먼 헤이워드 


애자일이라는 것이 내 삶에서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불확실하고 리스크가 있는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목표를 잘 달성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이 책의 메세지는 더 나은 나로 성장하기 위해서나 조직을 더 탁월하게 만드는데 좋은 영감을 주는 것 같다. 이 책에서 말하는 메세지 중 인상 깊었던 것을 하나만 꼽아보자면 이런 질문인 것 같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따라할 만한 역할 모델이 되는가? 혹은 그러한 역할모델이 되기 위해 이러한 역량을 기를 수 있을까?"


조직을 바꾼다는 것은 굉장히 복잡한 얽힌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나가는 과정인 것 같다. 내 마음처럼 안되고, 서서히 변화해서 자주 답답함을 느끼기도 쉬운 것 같다. 그럴때마다 지금 주어진 환경이나 조직에서 그 문제의 원인을 찾으려고 하는데 과연 그게 문제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나는 다른 사람들이 본받을 만한 적절한 역할모델로써 소통하고 일하고 있는가에 대해 반성적으로 회고할 수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조직의 이상을 단도직입적으로 팀원들한테 말하고 이런 식으로 하자고 주장하는 것보다 나스스로 그러한 이상의 본보기가 되게끔 행동하면서, 모방하기 쉬운 형태의 액션들을 자주, 반복적으로 취했어야 하지 않을까. 어떻게 하면 팀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해준 좋은 넛지를 준 것 같다.


** 개인적으로 번역이 굉장히 아쉬웠다. 다시 읽는다면 나는 원서로 읽을 것 같다..




Action Items 

1. 나의 역할은 무엇이고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글 수정하기

2. 회사에서 Peer Feedback을 활성화하기 위한 액션 플랜 생각해보기

3. 칸반을 더 탁월하게 활용하기 위해 적절한 사람에게 조언 구하기

4. 회사 밖에서 이러한 조직 역학을 경험해볼 수 있는 활동이 뭐가 있는지 고민해보고 추진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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