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디데이 프로젝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떠들 때가 있다. 나는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났을 때 그렇다. 일상생활을 이야기할 때는 별로 할 말이 없다. 다들 비슷한 생활, 굳이 할 말이 있나 싶다. 그래서 나는 테마가 있을 때 말이 많아진다.
요즘은 퇴사, 사업으로 머리가 꽉 차 있어서 이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하면 정말 신이 난다. 혼자서 몇 번을 좌절하다가도 그 사람들과 이야기 하면 없던 기운이 솟는 기분이다.
나의 퇴사 준비 방법 중 하나는 긍정적인 힘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다. 퇴사와 사업에는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약 2년 전부터 되도록 나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다만, 우리끼리는 즐겁고 으샤으샤 하는 것도 좋지만 만약 사업적으로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거 같다.
약속 가는 길,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할지 가만히 생각해 본다. 오늘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생각을 하니 벌써 기분이 좋아진다.
오늘도 즐겁게 해결할 과제를 한아름 안고 집으로 돌아갈 거 같은 생각이 든다.
행복한 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