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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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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운
Mar 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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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서나 피어나지 않아요
흙과 햇살, 비로 자라나지 않죠
아름다운 마음으로 피워주세요
나는 투명한 마음이 피운 유리 꽃
가시는 없지만 꽃잎을 조심해주세요
깨진 마음은 가시보다 날카로워요
향기는 나지 않지만 머금을 수 있어요
내게 향긋하게 다가와 주실 수 있나요
그대 내게 꽃말을 지어줄 수 있나요
사랑으로 속삭여주면 맑은 꽃잎들이
물들어 머금은 향기와 함께 피어날게요
유리 꽃잎에 비춰 맺히는 당신과 나의
사랑, 젊음, 그리움, 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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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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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한 문장, 한 글자 주의 깊게 바라보았습니다. 그 우연이 제 삶에 길을 내어주었습니다. 제 글이 구름처럼 언제든 볼 수 있지만 깊이 있고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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