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난로

by 화운

손 한 번 살짝

잡아볼 기회가 없어서

제 마음만큼 따뜻한

손난로 하나를

눈꽃 같은 그대 손에

멋쩍게 건네봅니다


우연을 가장해 닿은

당신의 손 한 번으로

올해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