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 좀 하겠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더하면 사표를 낼지도 모르니까 연차 좀 쓰고 한 3일 쉬다 오겠습니다."
전 오퍼레이터니까 오퍼레이트만 하겠습니다. 근로계약서에도 운영보조가 제 업문데 무슨 민원 응대까지 다합니까? 말도 안 통하는 민원인들은 팀장님, 과장님이 책임지고 응대해 주세요. 저한테 맡기면 조만간 대판 붙어서 기관 이미지가 박살 날 것 같거든요. 아니면 사표 던지고 나갈 수도 있구요.
그리고 팀장님. 민원인들이 뭐라 하면 또 부하직원이 잘못했다고 말하시기만 해 보세요. 팀장님이 평소 하신 거 제가 전부 대자보로 만들어 센터 중앙에 붙일 겁니다.
회사에 또라이가 동료로 있어서 사표를 내고 싶으면 내가 더 또라이가 돼서 상대를 내쫓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