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줄 사진 에세이] 푸짐한 밥상
2월에 모종과 씨앗을 심은 상추와 채소들이 무럭무럭 자랐다.
아침마다 소쿠리에 가득 상추를 뜯을 수 있게 되었다.
소쿠리에 가득 찬 초록이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상추를 많이 먹으면 졸리다고 하는데, 그래서 요즘 더 졸린 것 같다.
그래도 많이 먹어야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상추인 것 같다.
그림책 테라피, 그림책 인문학, 그림책 만들기 수업 강사, 그림책 번역, 작사, 숲해설 등 글과 관련된 다양하고 재미난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