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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다섯 줄 사진 에세이] 모든 식물에는 꽃이 있다.
올해 근대 꽃을 처음 봤다.
깨알처럼 작은 꽃망울에 노란 꽃이 피었다.
줄기를 잘라서 거실에 꽂았더니 엄마가 보고는 무슨 꽃이냐고 묻는다.
근대라고 하니까. 엄마 왈,
[근대도 꽃이 피는구나.]
[그럼, 당연하지.]
가끔 잊곤 한다. 모든 식물이 꽃이 있다는 걸.
엄마가 바구니를 보면서 마음에 들었는지,
[나쁘지는 않네.]라고 말한다.
그림책 테라피, 그림책 인문학, 그림책 만들기 수업 강사, 그림책 번역, 작사, 숲해설 등 글과 관련된 다양하고 재미난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