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줄 사진 에세이] 텃밭, 산책 일상
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무궁화 꽃
텃밭에 피기 시작하는 나팔꽃, 들에서 필 때보다 색이 옅다.
구슬처럼 생긴 것이 무엇인가 궁금했는데, 지인이 이렇게 흐물거리며 사라지면 버섯 종류일 거라고 알려줬다. 버섯인가?
호랑나비 번데기(7월 30일)가 나비가 되었다. 번데기에서 나비까지 열흘이 채 되지 않았다.
번데기에서 나비가 나오는 과정을 관찰하고 싶었는데, 아침에 나와보니 벌써 나비가 되어 날아가버렸다.ㅜㅜ
옆집 담장에 산초나무가 있어서 호랑나비 애벌레가 그렇게 많았나 보다.
요즘 호랑나비 부화 시기인지 텃밭에 호랑나비가 많이 날아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