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기쁘게 하는 단어 3개

by 꿈꾸는 담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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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수업이 왜 이렇게 빨리 끝나요?”

방학동안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오프라인 수업을 오랜만에 하였다.

아쉬운 표정과 함께 집에 갈 때 나에게 속삭여 주는 말이다.

이 말을 들은 그 날 하루는 콧노래가 계속 흘러나온다. 기분이 좋다. 날아갈 것 같다.

아이들의 따뜻한 말 한 마디에 열심히 수업연구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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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일들 올해에 모두 이루어지기 바라요.”

아이들 부모님들은 언제나 나의 꿈을 지지해준다. 나의 욕심덩어리들을 응원해주고, 아이들과 함께 꿈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는 분들이다. 새해 첫날, 설날 아이들 부모님에게서 가장 많이 받은 카톡 문자이다. 꿈이 많은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 그래서 그 응원의 힘을 받아서인지 열정덩어리가 된다. 나의 꿈들도 올해 모두 이루어지고 모든 사람의 꿈들이 모두 이루어지기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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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할 때, 치킨 사갈게.”

치킨은 평화라고 했던가? 치킨에 환장하는 나를 위해서 남편이 퇴근길에 치킨 사가지고 간다는 문자를 받으면 환호성을 지른다.

‘치킨, 치킨, 치킨’ 속으로 노래를 부르면

글쓰던 아이들이 하는 말 “ 선생님 오늘 저녁에 치킨 먹어요?”

‘어떻게 알았지?’ 당황해 하면 아이들이 박장대소를 한다.

치킨을 생각하면 눈이 커지고 신나하는 모습이 눈에 보인단다.

역시 아이들은 나를 잘 알고 있다.


이런 사소한 말 한마디에 신나고 힘나는 에너지가 생긴다. 그 에너지로 오늘도 하루를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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