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희망을 잃지 말라
내 앞의
보이지 않는
시간들을
꽃물로
서서히
물들이자
살다 보면 생기는
생채기에
짓눌리지 말고
조금씩 조금씩
위로 앞으로
나아가고
뻗어가자
얽히고설켜
벽을 향해
소리 없이 넘어가는
저 담쟁이덩굴처럼
그렇게
묵묵히
조금씩
내일로 뻗어나가자
세상에 소리 지르지 않고
유유히
자기 일을 해내는
자연의 여유처럼
수천 가지의 꽃 이름에
너만의 꽃 말과 이름을
덧붙여
보듬고 어루만지며
피어나가자
맘 속에 떠다니는 많은 생각들을 이제 글로 옮겨 잡아두려합니다. 힘든 하루 속에서도 늘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인생에 대해 고찰하며 독자님들께 힘을 드리고 싶습니다.좋댓구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