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인사를...
내가 다니는 직장은 9시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보통 내가 출근 지문을 찍은 시간은 8시 30분 언저리다.
아침 업무 시작하기 전 30분은 내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사막의 오아시스다.
먼저 유튜브에서 그날 듣고 싶은 음악을 크게 튼다.
주로 클래식 음악을 듣지만, 가끔 재즈나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틀어주는 오늘의 음악을 틀어 놓기도 한다.
스피커의 볼륨은 좀 크게 튼다.
넓은 사무실에 혼자이니 좀 크게 틀어도 뭐라고 할 사람도 없고 클래식 음악은 크게 들어야 제맛이다.
그리고 집에서 준비해온 빵과 탕비실에서 더운물로 내린 아메리카노를 준비해서 자리에 앉아 아무 생각 없이 아침을 먹는다.
이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다 보면 직원들이 하나둘씩 출근은 한다.
보통 45분에서 50분 사이에 출근을 한다.
그러면 그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음악소리를 줄이며 인사를 한다.
되도록이면 목소리의 톤을 높인다.
아침 시작부터 누군가에게 인사를 받으며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