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시 시 해져 가는

by 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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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때 우리는 끝없는 빛의 인도에 끌려


선의 깊이에 빨려 들어가 있었다



배부른 나른함과


마신 술의 숙취를


양손에 꼭 쥐고


그때 우리는 식은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졸리는 눈을 참아가며


시시해져 가고 있었다



소음도 잊은 채


당신은 시집을 읽고


내 눈에 들어온 당신은


그대로 時가 되었던



그때





오늘의 선곡은 https://youtu.be/g8zPwWvwv5U

"찰스 브라운의 플리즈 컴 홈 포 크리스마스. 꽤 좋은 곡입니다. 흑인 소울 가수인 찰스 브라운이 1960년에 녹음한 크리스마스 송이랍니다. 이글스와 본 조비도 다시 불렀답니다." 라고 하루키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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