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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보면 너를 본다고 착각하게 돼

시 이고만 싶은 글귀

by 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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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사람을 타고 타올라,

재가 되어 없어지는데,

글 속의 너는,

넌 그을음으로 남아서

사라지지 않고,

타는 냄새를 풍긴다,

지속적으로.

잊으려고 노력하는 건

잊지 않으려고 애쓰는 거야




어쩌지도 못하는 슬픔 https://youtu.be/2aotS02OJgU?si=G-k6Sjjl6P-mQCkj

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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