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고 불리고픈 글귀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건
우리가 이렇게 메마른 도시에서
촉촉함을 유지하고 살아가는 건
어둠의 틈 속으로 햇빛이
치즈처럼 녹아내려
곰팡이처럼 습한 마음에 스며든
외로움의 방을 서서히 말려주어
꽃을 피우기 때문이다
# 표지모델 - 노
<오늘은 우리집에서 파티가 열린다> 출간작가
하루키 좋아하는 동네 삼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