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되고픈 글귀
젖은 마음을 말리려고
하얀 밤이 내려오길 기다렸어
어떤 밤은 낮보다 더 뜨거워서
마음을 바짝 말릴 수 있거든
있지
내려온 밤이
그러더라
너의 마음은
희고 시리고 갈라져 있어서
누구도 들어갈 수 없다고
멀리서도 보이는
검은 하얀
누구도
품을 수 없는
시리고 하얀
투명하게 더러운
추운 마음의 소리
<오늘은 우리집에서 파티가 열린다> 출간작가
하루키 좋아하는 동네 삼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