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시가 되고픈 글귀

by 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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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마음을 말리려고

하얀 밤이 내려오길 기다렸어



어떤 밤은 낮보다 더 뜨거워서

마음을 바짝 말릴 수 있거든



있지



내려온 밤이

그러더라



너의 마음은

희고 시리고 갈라져 있어서

누구도 들어갈 수 없다고



멀리서도 보이는

검은 하얀



누구도

품을 수 없는



시리고 하얀

투명하게 더러운

추운 마음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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