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매일 고백하는
실행
신고
라이킷
4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정아리
Sep 14. 2019
그대의 의미
우리는 모두
홀로 서는 꽃이라
만 번쯤 흔들렸을 때
민들레 홀씨처럼
아주 날아가버릴까
서로의 진자운동을
보듬어주려고
꽃잎과 꽃잎이
줄기
가
줄기
에
뿌리와 뿌리
를
서로 얽혀 한데 묶여
거침없는 바람이 몰아쳐도
먹구름 걷히고 난 후
이슬이 마르고 나면
슬며시 고개를 들고
햇살 같은 미소로
그래 잘 있어주었구나
바라보기 위함이라
keyword
창작시
연애
사랑
정아리
사진찍고 글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진계 @ari_camera7
구독자
40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바람의 각도
너를 생각하면 1
매거진의 다음글
취소
완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검색
댓글여부
댓글 쓰기 허용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