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떨어지는 한 잎 한 잎 주워다가
깨끗이 닦아 책 사이에 살며시 넣어놓고
하루 이틀 마르길 기다려
가을을 닮은 손으로 고이 만든
단풍잎 책갈피,
그 모습 항상 간직해달라며
그대에게 건네고 싶다
우연히 펼친 책사이에 추억처럼 끼어
언제나 변치않는 얼굴이 되어
그대가 읽었던 마지막 페이지를 기억하고
그대가 다시 읽을
첫페이지가 되기를
사진찍고 글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진계 @ari_camera7